드디어 내 버킷리스트에 오른지 10년 만에 투모로랜드를 가게 되었다! 오예 :) 6개월 전인데 벌써부터 난리났다 :)
국내 사이트에 투모로랜드에 대해 잘 나와있는 블로그를 찾기 힘들어서, 뭔가 양질의 정보를 기록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투모로랜드 연재 시리즈를 적기로 했다. :) 투모로우랜드 웹사이트, reddit, reddit 그룹채팅방, 기타 구글링을 통해서 통합적인 정보를 얻었다.
1. What is Tomorrowland?
벨기에에서 매년 7월 말에 열리는 EDM 음악 축제. 보통 음악 축제하면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를 불러 며칠간 공연하는 것이 대다수인데, 투모로랜드는 ONLY EDM! EDM에 한해 강세를 보이는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타 축제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그 어떠한 말보다 사진과 동영상이면 충분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2. 2018 Tomorrowland confirmed timeline
#
Date
Time
Details
1
2017/10/23
12:00
CET
Festival theme, dates and Ticket sale dates announcement
2
2018/1/9
17:00
CET
Ticket prices and info & Pre-registration opens
3
2018/1/17
Stage hosts announced
4
2018/1/19
19:30
EST
First 20 email received
5
2018/1/20
17:00
CET
Global journey-sale (Requires pre-registration!)
6
2018/1/22
First artists announced
7
2018/1/25
17:00
CET
First 20 sale starts
8
2018/1/27
11:00
CET
Belgian only-sale
9
2018/1/27
17:00
CET
Worldwide pre-sale (Requires pre-registration!)
10
2018/2/1
17:00
CET
Payment for First 20 sales closes
11
2018/2/2
20:00
CET
Pre-registration closes
12
2018/2/3
17:00
CET
Worldwide sale (Requires pre-registration!)
13
2018/2/5
Personalization starts
14
2018/2/9
12:00
CET
Waiting list opens 12:00 CET (Requires pre-registration!)
15
2018/2/23
Personalization ends
16
2018/4/3
Exchange desk opened
17
2018/4/4
Second wave of artists begins
18
2018/4/20
First waiting list emails out
19
2018/6/7
Voucher sale starts 17:00 CET
20
2018/6/8
First bracelets arrived
21
2018/6/11
Trailer released
22
2018/7/19
Weekend 1 - Dreamville opens
23
2018/7/20
Weekend 1 - Festival starts
24
2018/7/26
Weekend 2 - Dreamville opens
25
2018/7/27
Weekend 2 - Festival starts
- 전세계 약 21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오는 세계인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이라 타임존 변환이 중요하다. 공식홈에서 공지가 뜨면 늘 몇월 며칠 몇시 타임존을 꼭 같이 적어서 나오기 때문에, 내가 사는 나라는 몇시인지 꼭 확인할 것. 타임존 계산에 아주 유용했던 홈페이지 (클릭)
- 티켓을 사는 방법은 크게 6가지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 위 테이블의
2→4→7번의 국가대표 20명에 뽑혀서 사는 방법
2→5 글로벌 져니로 사는 방법
2→9 프리 세일로 사는 방법
2→12 월드와이드 세일로 사는 방법
2→14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서 사는 방법
기타 Third party website (viagogo 등)을 통해서 사는 방법
티켓팅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상세히 적어보겠다.
3. Interesting facts
- 투모로랜드는 올림픽 참가국가보다 더 많은 참가국을 가지는 페스티벌이다. (투모로랜드 214개국>런던 올림픽 204개국)
- 투모로랜드 티켓을 구매하려면 이정도는 고생해야 하나 건질까 말까 한다. 말 그대로 티켓팅은 로또 당첨과 같다. 몇개의 컴퓨터, 몇개의 브라우저, 몇개의 탭, 몇개의 어카운트, 인터넷 스피드 등 정보를 공유하는 댓글모음. 예를들면 이 이렇게 대기타야 함. 한국은 피씨방에서 하는게 가장 편할듯. 피씨방 한 줄 컴퓨터 다 빌려서 앞뒤로 컴퓨터의 인터넷 창을 한 8개~10개로 조작하면 브라우저 50 이상의 찬스를 노려볼 수 있을듯.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 주의.
1. Kenn Colt - Sanctify Kenn Colt라는 보물같은 DJ를 알게되어서 신난다. 놀기좋은 deep house 디제잉 실력뿐만 아니라, 본인의 싱글곡도 상당히 좋다. Kenn의 feels like river보다 나는 sanctify가 좋다. EDM은 여성보컬 음악이 훨 많은편인데, 남성보컬의 EDM은 매력이 있다. 남자가 보컬로 나오면 극과 극인것같다. 아주 좋거나, 별로이거나.
2. Bastille - Good Grief (Don Diablo Remix) EDM이라기엔 좀 대중적인 멜로디를 가진 댄스곡이라고 할까. 따라부르기에 가사도 쉽고 드랍부분도 좋다. 그러고보니 또 남성보컬의 곡이네.
3. W&W - Live The Night 빰빰 빰빠바밤 나오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주먹쥐고 하늘치면서 춤추게 되는 희한한 곡 ㅋㅋㅋ 하드웰 주제곡인줄 알았는데 사실 W&W곡이었당 ㅋ
4. Denis Kenzo - Sunshine Blue 이런 옥구슬 굴러가는 트랜스 장르가 따로 있다고 했는데, 뭐였더라.. 어쨌든 이런 옥구슬스러운 멜로디를 DNS project 랑 The blizzard 이후로 거의 처음듣는 것 같아서 반가웠다.
5. Rodge - High On Life 빵빵빵 빵 빠바비밤 하면 또 희한하게 주먹으로 하늘치고 춤추게된다 ㅋㅋㅋ 발도 같이 춤추게 되지...
6. Armin van Buuren - Heading up high 이 곡 페스티벌가서 같이 now we're heading up high 따라불러보는게 소원이다. 소름끼칠거같은데 ㅠㅠ 이 곡은 페스티벌곡으로 아민이 만든 것 같다.
7. The Chainsmokers - Roses (The Him Remix) 올해는 단연 The Chainsmokers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같다. Closer는 연초부터 계속 순위권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순위권에 있는 것 같고, all we know, don't let me down 등 다들 들어봤을만한 귀에 익은 곡들이 줄줄줄.. 그중에서도 나는 roses the him remix 가 가장 좋아.
8. The Weeknd - I Feel It Coming 아니 마이클잭슨 추모앨범이 나왔나? 해서 찾아보니 the weekend! 올해는 누구의해인가요? 물어보면 당연히 체인스모커즈와 더위켄드다. 이 앨범 전체 버릴곡이 없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고, 히트곡도 엄청나왔다. Starboy, rockin' , can't feel my face 등 너무 좋다 ㅠ.ㅠ
9. Jonas Blue - By your side 한창 이곡에 빠져있었지. Keep me by your side 같이 불러줘야되고요? 우우우~ 우우우~ 같이해야하고요? 사이~ 사이사이바바이 할때 같이 따라해야하고요?
10. Justin Timberlake - CAN'T STOP THE FEELING! 하도 EDM만 듣다보니 이런 깔끔한 댄스곡이 참 그리웠는데, 이곡도 정말 많이 들었다. 특히 뮤직비디오가 재미있다. 너도나도 댄스댄스~
12. Mischa Daniels - Wish You Were Here 이 곡 정말 많이 들었다. 특히 가사가... ㅠ.ㅠ 한창 유럽있을 때 니가 보고싶어서 이 곡 엄청 들었지. I should be having fun. It's not the same without you. I wish you were here so we could be near. 자꾸만 추억을 불러 일으키네.
13. Alexander Popov - World Like This 이곡도 따라부르기 딱 좋은 곡 ㅎㅎㅎ
14. Armin van Buuren - Dominator 아민 한창 dominator 싱글 발표하고 이곡으로 페스티벌 돌아댕길때 한참 많이 들었다. 등장하자마자 박수 쨕쨕쨕 다같이 치면서 빵터뜨리고 불꽃퐉퐉쏘면 흐악 기절.. ㅠㅠ 제발 실제로 보고싶습니다 ㅠㅠ
15. Armin van Buuren - Again I can feel my heart beat again 요거만 알면 따라부르기 쉽다 ㅎㅎ 아주 경쾌한곡!
16. Aly & Fila - Unbreakable Susana가 피쳐링한곡. 가사중에 unbreakable을 제외하고 모두 스페인어인데 엄청난 히트를 쳤다. 남미쪽에서 인기가 많아서 그랬을까? 알수없지만 어쨌든 엄청난 히트곡.
17. Martin Garrix - In the name of love 발리 ultra 에서 놀았을때 이곡이 마지막이었나. 하트표 그리다가 띠디디디디디- 하면 미친듯이 놀았었지.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18. Kungs Cookin on 3 burners - This Girl
이 노래 진짜 많이 들었다. ㅎㅎ 지금 들어도 좋구만. 쿵짝쿵짝.
10곡 되려나 했는데 갈수록 많아지네. 후아. 올해도 좋은 곡들과 함께 풍성하게 지냈구나.
Armin은 언제나 나의 영웅 Andrew Rayel의 활약이 좀 아쉽고 Zedd 가 음악적 활동을 많이하고 있어서 좋으다. Hardwell의 엄청 쎄고 무거운 음악을 즐겨듣다가도, Kenn Colt 의 하우스로 쿵짝쿵짝거렸지 Above and beyond는 최근에 좀 덜 듣기 시작했고, Ferry Corstern 순위매겨줘서 늘 편하게 잘 듣고있어용.
입구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저렴하게 편의점에서 술마시시고 쉬려고 나와있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이곳에서
오토바이 정차(X) 주차(O)도 하고
티켓구하고,
술 사마시고,
핫한 파리피플이랑 스몰톡도 하고
그렇게 워밍업... :-)
입장!
오우.... 발리에서 핫하다는 남녀는 싹 다 모인것같다.
앞에 수영장이 있어서 그런가 훌러덩 한 사람이 많아서
눈을 어디에다 둬야될지 모르겠덩!!!
그러면서 나도 비키니로 탈의...ㅋㅋㅋㅋ
마시멜로 플레이하는중..
파리피플이라면 앞으로 가서 풀장 안에서 놀아야지... ㅎㅎㅎ
풀파티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기대..^^
풀장 안에 들어가면 핸드폰이랑은 안녕해야되니까
동영상 하나만 남겨두자 해서 찍었다.
Afrojack 등장쉬먀! Ten feet tall 플레이하면서 등장했다. :)
Afrojack이 플레이하는동안 저기 테이블위에 분위기띄우는 사람이 계속 함께해서
더욱 더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나는 이 이후로 풀장으로 ㄱㄱㄱ 해서 이날은 이 이후에 기록이 없다. ㅎㅎ
아프로잭 이후에 데드마우스가 등장했는데,
너무 신나게 놀아서 사실 디제이가 누가 누구였는지 잘 기억조차 나지않는다 ㅋㅋㅋㅋ
디제이가 문제야? 신나면 됐지!!ㅋㅋㅋ
<Day 2 : 160916>
원래 목표(?)가 Deadmau5 였는데 첫째날 데드마우스 공연봤고
둘째날은 우붓으로 넘어가기로 한 날에다가 호텔예약까지 다 해놔서
어떡하지...하다가..
결국엔 원래 묵던 세미냑에 묵던 호텔 1박 연장하고,
우붓 호텔 하루 늦게 간다고 이야기하고 하루는 캔슬했다.
우연히 찾아온 기회인데, 퐈리피플은 즐겨야지!!!
낮부터 놀면 힘빠지니까 느지막이 일어나서 Tanah Lot 구경하고 난 뒤에..
다시 울트라 즐기기쉬먀!
첫째날 들고간 백팩이 oversize라고 둘째날엔 가방을 못 들고가게 했었다.
이상하다.
'첫째날은 들고 갔었다, 가방 탈탈 털어서 검사해보세요.
가방 크기떄문에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니
규정이라고 어쩔수없다고 그랬다.
첫째날 둘째날 왜 다른규정쉬먀?
그래서 이날은 현금만 약간 빼고 핸드폰 포함한 모든 물건을 물품보관소에 보관했다.
파티하는 사진은 역시 없다. ㅠ.ㅠ
힝.. 재미있게 놀았으면 됐어.. 내 기억속에 있으니깐염..
이날도 디제이가 누군지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가만히 떠올려보니 마지막 마틴개릭스때 정말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열심히 놀고 가방찾고 인증샷만 찍자고 찰칵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총평 >
1. 보통 울트라는 주말에 하는데 9/15, 16 목금요일에 했다. 아마도 발리 울트라는 거의 다 여행객이 올것임을 예상하고 그렇게 날짜를 잡은것이 아닐까 싶다. 목금요일 파티하고 토일요일에 자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을걸 예상해서.
2. 풀파티는 처음 해봤는데, 춤 못추는사람과 저질체력인 사람(=나)에게 강추한다. 물속이라 움직이는게 느려지고 dance move라 해봤자 어깨춤들썩이는정도? 물속에서 점프하면 느려서 박자를 맞출수가 없다. 그래서 춤이 다들 획일화됨.. ㅋㅋ 밖에서 얼마나 잘추는지는 상관없다. 물속이라 오래 놀아도 힘들지않다. 잠실 Ultra놀고와서 다음날 오후 4시까지 뻗어있었는데, 발리 울트라 수영장 안에서 노니까 아주 그냥 다음날 몸이 상쾌했다.
3. 디제이는 중요하지 않다.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마틴게릭스, 다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너무 광란에 광란이라서!!!
4. 스쿠터 있으면 편하다. 파티 끝나고 한꺼번에 집에갈 때 택시요금 바가지에 바가지 너무 심하다. 나는 한 10분 걸어나가서 약간만 바가지 쓰고 겨우 택시타고 집에갔다.
5. 울트라 발리는 진행이 아주 잘 된 축제다. 화장실 줄이 길지않고, 화장실이 아주 쾌적하다. 줄도 거의 안서는데, 화장실 빈자리가 나면 화장실 안내해주는 스탭아저씨가 어디로 들어가라고 안내해준다. 화장실에 딱 들어가면 향기가 난다. 아주 깨끗하고, 휴지있고, 세면대까지 한 칸안에 다 있다. 아마 규모가 작아서 그렇게 가능했겠지만, 한국 울트라도 화장실사정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6. 울트라 발리는 안전에 매우 신경 쓴 행사다. 이벤트부스에서 준 풍선을 수영장안으로 던졌는데, 그냥 통통치면서 가지고 놀면 재미있을걸 수영장안에 안전요원이 바로 잡아서 치워버렸다. 수영장안임에도 불구하고 어깨위에 타는거 안됨, 업는것도 안됨. (떨어져봤자 물에서 떨어지니까 다치지 않을텐데..)좀 너무하다 싶었지만, 이렇게 했으니까 안전하게 행사가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
7. 놀러가기전에 다이어트, 근육운동 하고 가자... ㅋㅋ그렇게 핫한사람이 많다... 휴.... 자신있고 신경 덜 쓰면서 놀려면 다이어트 하고 가야지.
금요일 오전근무만 하고 퇴근하고 은행갔다가 링거투혼으로 달리게 된 아카디아 코리아. 규모도 작고 사람도 적었지만 나름 적당하니 재미난 페스티벌이었다.
이틀 내내 캐시언니랑 함께 달렸는데, 평생 이런 페스티벌을 다니지 못하다가 너무 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했다. 언니, 이렇게 젊었을 때 즐기는거야.. 지금도 페스티벌을 주로 즐기는 연령층과는 좀 나이가 더 든편이긴 하지만, 한 살이라도 이를 때 이런거 즐겨야지.
20대때 클럽 엄청나게 다녔는데, 이제 클럽이 싫다. 나의 황금같은 주말을 아끼는게 싫고, 목청높이 이야기 하는거도 싫고, 서로서로 스캔한다고 기빨리는 것도 싫고, 다녀와서 담배냄새 술냄새 쩔고 신발 밟혀있는것도 너무 싫다.
반면에 EDM 페스티벌은 뻥 뚫린 공간에 담배냄새도 안나고, 다들 일명 '광질'하러 달린 사람이라 기빨리는 것도 별로 없다. 단지 부스에 술과 음식이 비쌀뿐이지.. 페스티벌 너무 좋다! 언젠가 이 페스티벌도 질리겠지? 모든건 다 때가 있는 것 같다. 재미날 때 열심히 즐기자.
아카디아코리아는 알리앤필라 보러 간 것이었는데, 의외로 좋았던 디제이를 두명 더 발견했다.
1. Steve Angello : 가끔 ASOT에서 언급된 DJ라 이름이 익숙하긴 했는데, 실제로 음악듣기는 처음이었다. 적당한 비트에 재미난 음악.
MAKJ : 캘리 출신의 DJ, 한국 crowds의 성향을 공부하고 왔는지 아주 한국사람들이 빵빵 뛰어놀 수 있는 스타일의 음악만 계속 플레이 해서 쉴 틈이 없었던 타임. 힙합+EDM 진짜 적절히 잘 틀었다. 원래 미쿡 캘리에선 저런식으로 음악 트는가? 정말 관심이 가는 DJ. 이 DJ도 되게 유명했었네..
그리고 나의 목표였던 알리앤필라!
ALY & FILA : 은근 트랜스였는데도 사람들이 잘 놀아서 약간 놀랐는데, 그냥 사람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역시 트랜스는 술 잔뜩 취해서 놀아야지 맨정신에 노니까 재미없었다 ㅠ.ㅠ 기대하던 DJ였는데.. 맨정신에 음악만 열심히 들었다. 요번엔 몸이 안되니까 어쩔수없다. 다음에 건강할 때 열심히 놀아야지. 앞줄에 알리앤필라 현수막도 있고 팬이 보였는데, 마이너 음악을 듣는 사람으로서 동질감이 느껴지고 웬지 아는 체 하고싶어졌다 ㅋㅋㅋ 트랜스여 부흥하라!!
아카디아쇼 타임에 전기쇼랑 거미쇼 두 가지를 했다. 거미쇼도 멋있었지만, 나는 전기쇼가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미났다! 어쩜 이런 쇼가 다 있지? ㅎㅎㅎ 무대효과가 굳!! 거미쇼 공연하시던 두 분도 대단했다. 트랜스포머 보는줄알았다 정말.. ㅎㅎㅎ 쨩쨩맨! 볼거리가 풍성했던 아카디아코리아.